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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ES Story15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하루종일 함께 놀아줄순 없지만 시키는건 다 한다. "엄마 이리와봐~" "왜" "종이갖고 이리 와봐~" 주말 아침... 유투부를 틀어놓고 거실 한쪽에 커다란 책상위에서 꼼지락 꼼지락이사오면서 함께 무언갈 해야지..하고 산 저상식탁이 이리도 지저분해질줄이야 누가 알았겠냐만은... 너만 좋으면 됐다..하면서 당근에 되팔수 없게 됨을 인지하고 난 뒤로는 엔조이~ 무엇을 하려는지 종이와 핸드폰을 가져오란다. 난 핸드폰이 있지만 아이는 핸드폰을 뺏긴지 오래되었다. 너무 몰입해서 하는 나머지 천둥의 목소리로 혼나고 두세번의 압수를 당한 후 아예 감춰버려서 어디다 뒀는지도 사실 기억나지 않는다.기억이 슬픈지 눈물이 그렁거리길래 얼른 화제를 바꿨다. "오빠 안쓰는 폰을 빌리자!" 종이에 핸드폰을 대고 선을 그리란다.눼눼.. 2024. 7. 14.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2024.07.07)-아직도 스티커 https://seoulillustrationfair.co.kr/exhibitor-info/ 전시 Info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프로그램은 주최측 사정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seoulillustrationfair.co.kr 오랜만에 일러스트페어 참관.갈때마다 줄이 긴만큼 뽕을 뽑고 오리라하며 인스타빨로우를 거득 담아 왔다.이번엔 어떤 작가들이 오려나 해서 갤러리를 먼저 봐주고https://seoulillustrationfair.co.kr/gallery/ 갤러리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seoulillustrationfair.co.kr 갤러리 중 맘에 드는 그림을 클릭하면프로필, 메일, 인스타, 쇼핑몰대표이미지와 자기소개, 간단한 인터뷰가 나온다.  갤러리 그림을 보는 시간만도 엄청나다다다다다다.. 2024. 7. 10.
[초1과 책읽기]명화로 만나는 생태_포유류_호랑이편(2024.07.09 외로운 호랑이는 나같다) 오늘은 호랑이다.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동물..몇 년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본 퓨마의 잘생김에 놀라긴 했지만 호랑이의 용맹함에 비할소냐... 조선시대에 그려진 [맹호도], 화폭에 가득차고 여백이 거의 없이 호랑이로 꽉찬 덕분에 호랑이의 위용이 그대로 느껴지는... 오늘도 역시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용맹한 호랑이.. 어렴풋하게 용맹이란 단어의 의미를 알것 같지만 물어보면 정확하게 대답을 하기란 어렵다.용맹하다라는 것은 '용감하고 사납다'이다. '용감'은 감이 왔지만 '사납다'라는 뜻은 의외였다.맹수라는 것도 사납고 위험한 동물을 뜻한다. 다만 인간의 기준에서 라는 조건이 붙는다. 상대적인거라 그런건지... 먼저 첫장에 있는 호랑이를 보고 대화한다. "호랑이를 봐봐 어떤거같아?" "음.. 눈.. 2024. 7. 9.
[초1과 책읽기]명화로 만나는 생태_포유류_사자편(2024.07.07 암사자는 가장이였다) 자기전에 큰 이슈가 있지 않다면 아이와 책을 읽는다.오늘은 서울 일러스트페어에 다녀와 스티커더미를 구경하고 여러모로 피곤했지만 난 책읽어주는 엄마니까...  책은 아이가 골라온다.여러권 골라올때도 있지만 다행히 오늘은 한권... 30권 같은 한권...  저번 국제도서전에서 사온 명화로 만나는 생태_포유류편이다."포유류는 새끼를 낳는 동물을 말해.. 사람은 포유류일까 아닐까" "마자! " "응.. 인간은 새끼를 낳지?" "응 엄마는 둘이나 낳았잖아" "응..엄마는 새끼를 둘이나 낳았지.."  첫 번째 이야기는 "사자"먼저 명화를 보여준다.사자 굴의 다니엘..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그림이다. 루벤스..루벤스.. 플란다스의 개의 네로가 사랑했던..  "사자사이에 남자가 있네.." "몇 마린지 세어볼래.. 하나.. 2024. 7. 8.
2024 서울국제도서전(2024.6.30 COEX)-다음엔 혼자 평일에 일찍 후이늠(Houyhnhnm)심술, 둔감, 무지, 변덕, 호색, 오만, 고집, 무례, 비겁, 야비, 잔인, 사악, 거만, 비굴, 추악, 교활과 같은 말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묘사할 때 쓰는 말이다. 이런 어두운 면들은 인간이 자기만 더 먹고, 더 갖겠다는 욕망을 만들고 서로의 이해에 따라 편을 가른다. 침략, 약탈, 살인과 전쟁은 어둠의 가장 비참한 결과이다. 걸리버는 여행에서 이런 면이 전혀 없는 종족, '후이늠'을 만난다. 이성적, 상식적으로 완벽한 ‘후이늠’의 세상을 만들면, 우리는 전쟁을 그칠 수 있을까? 유능한 인공지능은 우리 미래에 ‘후이늠’이 되어 줄 것인가? ‘후이늠’의 세계가 해법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우리는 배려, 민감, 지혜, 믿음, 사랑, 유연, 예의, 용기, 격조.. 2024. 6. 30.
취향분석 추천도서(성남시 도서관 사업소) 성남시 도서관 사업소 사이트에는 취향분석 추천도서라는 서비스가 있다.심심풀이로 해보기로..전에 중3아들 녀석 했을때 정말 말도 안되는 책을 추천해줘서 신빙성이 떨어졌지만 업데이트를 했다 믿으며...추천도서중 2권이나 소장중이다.초등 1학년의 사생활과 내게 무해한 사람.. 딸아이도 해봐야 겠다.https://www.snlib.go.kr/intro/menu/12972/program/30144/aiBookResult.do https://www.snlib.go.kr/intro/menu/12972/program/30144/aiBookResult.do www.snlib.go.kr 이런... 다시 추천받기를 누르면 다른 책을 추천해줄지 알았더니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  엑셀로도 다운받을수 있다.다시 추천을 받아서 위.. 2024.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