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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7

초등학생 학년별 필수도서 2024. 8. 13.
[초1과 책읽기]헨젤과 그레탤(2024.08.03 줏대없는 아빠) 동물책으론 핑퐁대화가 길지 않아 긴 스토리가 있는 책으로 가져오라고 했다. 헨젤과 그레텔 "누가 헨젤이고 누가 그레텔이게?" 음.. 아이는 한참 고민하더니 여자아이를 가르키며 헨젤이라고 했고 남자아이를 가르키며 그레텔이라고 했다. "오~ 그레이~" "응? 그레이?" 갑자기 그레이? "응 회색을 그레이 라고 하잖아.. 근데 그레이의 레는 ㅐ아니야?" "아니야 ㅔ야"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던 오빠에게 물었다. "오빠! 회색 그레이는 ㅔ야 ㅐ야?" "음.. 영어라서.. 상관없지 않을까요?" 흠..그런가... 이렇게 초1과의 책읽기는 금새 샛길로 빠진다. 표지만 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아! 근데 왜 헨젤이 여자애고 그레텔이 남자애야?" "헨젤은 여자같고 그레텔은 남자 이름같잖아." 사실 나도 책을 읽기 전까지.. 2024. 8. 5.
[초1과 책읽기]문어는 먹물 뿜기 대장(2024.07.19 넌 정말 어메이징하구나) 새벽 1:30에 가져온 두번째 책이다.난 책읽어주는 것을 절대 귀찮아 하지 않는 엄마...... 자연이 소곤소곤   문어는 먹물 뿜기 대장    아~ 정말 오래된 책이다.우리 첫째가 4살때 어린이집에서 집중이 떨어져 선생님에게 전화가 와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수업집중력을 기르기위해처음으로 독서과외를 했더랜다. 교원 자연이 소곤소곤 전집을 사고 방문 선생님이 와서 함께 책을 읽었다. 10년도 훨씬 넘은 책이다.그렇게도 어렸던 아이는 중3이 되었고 허리가 34가 되었다는... 표지부터 강렬하다.. 문어란 녀석...  "문어의 다리는 몇 개?" "열개!" "그치! 문어의 다리는 머리에 붙어있다... 뭐? 머리에?" 이미지로만 떠올린 문어의 모습을 글로 보자니 머리에 다리가 달려 있다고? 자세히 .. 2024. 7. 20.
[초1과 책읽기]솔루토이 위인 세종대왕을 읽어보도록 하시오~(2024.07.15 위인은 한국위인이지) 위인전은 아직 무리요~ 했지만   세종대왕   님은 워낙 유명하시고 글밥도 적어 읽어주기로 한다.  "오늘은 세종대왕을 읽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 세종대왕이 나오던가?" 요새 아이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즐겨 듣는다.사실 노래를 듣는다기 보다유투브에 노래와 함께 나오는 그림을 보는 것이다. ㅋㅋㅋhttps://youtu.be/f9z8lS9PzyA?si=cJ8pJakIIbMn9RQp "오 좋아" 이렇게 자기가 아는 걸 곁들여 말해 주면 아주 좋아한다.  "전하, 어진 임금님이 되시옵소서! 여러 신하들이 왕관을 쓰고 앉아 있는 청년에게 큰절을 올리며 말했어요. 이 청년이 바로 세종 대왕이랍니다." "엄마! 왕관이 어딨어?" " 저기~ 머리에 쓰고 있잖아." 항상 봐오던 외국.. 2024. 7. 16.
위인전은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오늘 문득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어주기 시작해볼까... 생각이 들어위인전은 언제부터 읽는게 좋은지 검색해보았다.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961 위인전은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 대구신문위인전을 언제부터 읽히는 것이 좋겠냐는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그 이전에 먼저 선행되어야할 질문이 있다. 우리는 왜 위인전을 읽히려고 할까? 우리가 아이들에게 위인전www.idaegu.co.kr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다.우리는 왜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히려는 걸까? 위인전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멘토를 삼고 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읽히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 2024. 7. 16.
[초1과 책읽기]꽃들에게 희망을 1(2024.07.12 언제 완독할런지) 둘 다 낮잠을 잔터라 늦게까지 안잘것을 예상하고 자유의 시간을 주었지만책을 읽어달라며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가져왔다꽤 자주 가져왔었는데 꼭 읽다 잠이 들어버려서... 결과를 모르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호랑애벌레가 따분한 삶을 살다가 현재의 삶에 지루함을 느껴 새로운 삶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여행을 떠나는 것 부터 시작이다. "그저 먹고 자라기만 하는 건 따분하데.. 어떻게 생각해?" "근데 따분한게 뭐야?" "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아 맞아.. 숙제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리고, 독서통장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하지..." 호랑 애벌레는 어느날 무척 바삐 걸어가고 있는 애벌레 떼를 보게 된다.그 끝엔 애벌레 때로 만들어진 기둥이 있고 기둥 끝은 구름으로 가려져 있어서 무엇이 있.. 202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