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세계명작동화2

[초1과 책읽기]헨젤과 그레탤(2024.08.03 줏대없는 아빠) 동물책으론 핑퐁대화가 길지 않아 긴 스토리가 있는 책으로 가져오라고 했다. 헨젤과 그레텔 "누가 헨젤이고 누가 그레텔이게?" 음.. 아이는 한참 고민하더니 여자아이를 가르키며 헨젤이라고 했고 남자아이를 가르키며 그레텔이라고 했다. "오~ 그레이~" "응? 그레이?" 갑자기 그레이? "응 회색을 그레이 라고 하잖아.. 근데 그레이의 레는 ㅐ아니야?" "아니야 ㅔ야"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던 오빠에게 물었다. "오빠! 회색 그레이는 ㅔ야 ㅐ야?" "음.. 영어라서.. 상관없지 않을까요?" 흠..그런가... 이렇게 초1과의 책읽기는 금새 샛길로 빠진다. 표지만 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아! 근데 왜 헨젤이 여자애고 그레텔이 남자애야?" "헨젤은 여자같고 그레텔은 남자 이름같잖아." 사실 나도 책을 읽기 전까지.. 2024. 8. 5.
[초1과 책읽기]세계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24.07.13 등장인물 엄청 많음) 주말이여서 친정도 다녀오고 줄넘기도 하고 시어머님이 해주신 오리백숙죽?(초복이 곧 다가와서 요리하셨더랜다)도 먹고 오는 바람에 하루가 후딱 가버렸다. 유투브를 보며 ㅋㅋㅋ하고 있던 아이에게 책을 하나 읽고 마저 즐기라고 했더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가져왔다. 뚜둥! 3D애니메이션 세계명작동화!!교원에서 7질...정도 샀다.첫째만 낳고 끝인줄 알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려고 부던히도 책을 샀던 때가 있었다. 다행히? 8년만에 둘째가 발행일이 12년이나 지난 책을 또 읽게 되어 뽕을 뽑는 느낌이랄까.... 교원에서 방문독서를 해가며 독서에 신경을 썼지만 지금 일년에 한권은 읽니? 아들아?  사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은 많이 들어봤어도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른다. 끝까지 읽어본적이 없는 것이다.. 202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