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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ES Story/전시회_체험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2024.05.06 잠실 롯데콘서트 홀)

by 위씨네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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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 개인취향의 히사이시 조 콘서트를 택하고 함께 잠실로 갔다.

오랜만의 연주회... 아들덕분에 귀호강한다.

비가와서 날이 꾸리했지만 

테라스로 나가 롯데타워 찰칵!!

 

 

오랜만에 공연이라 포토존에서 한컷 찍으려 했는데

배려좋으신 남자분이 아들고 함께 찍어주신다고 해서.. 아주 감사

 

색소폰은 없으니 친구악기들이라도 잘보이게 해주려고 왼쪽에 앉았지만

트럼펫이나 호른같은 친구들은 거의 센터에서 연주하더군...

공연전
공연 전..

 

앵콜...
좋은건 한번더

유퀴즈 재방으로 최근에 알게된 한재민군이다.

현악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요마씨의  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I. Prélude(곡명을 이렇게 쓰는게 맞나....)

를 듣고 첼로에 반하고 한재민군의 귀여운 모습뒤에 숨겨진 열정적인 연주에 반하면서 

한재민군의 공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함께 가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근 두달만에 하는 과제...ㅋ

작가에 대해, 작가의 작품에 대해, 감상평

 

 

히사이시 조는 일본 나가노현 나카노시에서 1950년 12월 6일에 태어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본명은 후지사와 마모루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스즈키 신이치의 바이올린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히비야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작곡가와 편곡가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데뷔 작품은 1974년에 방영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인간 갸토루즈'의 음악입니다.

1984년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가 이끄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 중이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음악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후보가 있었지만, 그의 음악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히사이시 조가 최종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이후 미야자키와 다른 감독들이 제작한 대부분의 극장 애니메이션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1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전설

하늘을 나는 사람

<마녀배달부 키키>

바다가 보이는 마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어느 여름날

Always with me

또 다시

<벼랑 위의 포뇨>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이웃집 토토로

 

2부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 

<모노노케 히메>

Princess Mononoke

Ashitake sekki

<굿 ‘ 바이: Good & Bye>

Departure

<천공의 성 나퓨타>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

<붉은 돼지>

돌아갈 수 없는 날들

Madness

<하울의 움직이는 성>

비밀의 동굴

인생의 회전목마

 

 

처음 관람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에서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학교에서 시험이 끝난 후에 자주 들었던 애니메이션 OST 곡들이 흘러나와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 곡들을 듣자마자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실제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특별했습니다. 음악이 웅장하고 강렬하게 전달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에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그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었던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얼마나 다양하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년 공연영상은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YIYWJS_fWg&list=PLV5mqr0iMKPaHcLqdpaROLXFo5ms0py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