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학이 되었다.
방학에 집중하고 싶었던건 두가지다
독서와 영어
여름방학 자녀독서에 대해 기사를 좀 찾아보았다. 그중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가져왔다.
직접 선택한(Self-selected) 재미있는 리딩(enjoyable reading)
리딩은 우리의 어휘력(vocabulary)을 증가시키고 우리의 작문 스타일(writing style)을 발전시키며 우리의 세계를 이해하고 타인의 생애에 대해서도 배우고 우리자신의 삶을 더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리딩은 학생들이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도와주어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고력을 지닌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자녀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마시고 온 가족이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세요. Family Reading Activity Time을 20분씩 일주일에 한번씩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독서는 모든 지혜의 근원입니다. (Take time to read. Reading is the foundation of wisdom.) 한국은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긴긴 여름이 독서의 계절입니다.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줘야 리딩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자녀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TV보고 앉아있으면서 자녀들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번 여름에 읽고 읽고 또 읽으세요, 여행갈 때도 책을 몇 권 가지고 가서 잠깐씩 기다릴 때에도 책을 읽으세요.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제가 Summer Reading에 대하여 쓰는데 제 친구 Fay Shin 박사와 제가 아는 USC의 명예교수 Stephen Krashen박사가 함께 저술하여 발간된 책 “Summer Reading”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여름 독서지도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경험이나 관찰 또는 생각에서 나온 내용이 아니고 리서치에 의거한 Summer Reading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름방학 때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실력이 뒤떨어진다(backslide)는 연구가 나와 있습니다.
Summer Reading은 반드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self-selected), 재미있는 리딩(enjoyable reading)을 해야 된다고 Fay Shin박사와 Stephen Krashen박사는 위의 책 서론에서 강조합니다 즉 재미로 읽는 pleasure reading이 영어 읽기 실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Summer Reading을 많이 하면 할수록 평소 읽기 실력이 향상됩니다. Jimmy Kim박사는 여름에 책을 5권 읽을 때마다 표준학력고사 성적도 3%씩 올라간다고 믿습니다. 자유롭게 직접 자신이 원해서 읽으면(free voluntary reading) 읽기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책이 많아서 책을 쉽게 접할수록 (access to books)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된다고 합니다 집이나 집 근처의 도서관에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학생들이 책을 더 많이 읽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책을 읽기 싫어하는 학생들도 주위에 책들이 많으면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Summer Reading Camps 나 “book flood”를 통해 학생들이 읽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주라고 합니다.
동네 근처의 도서관에 가서 자녀들이 직접 선택한 책들을 많이 일는 시간을 자녀들에게 마련해 주십시오. 다양한 장르의 책들 잡지 신문들도 읽도록 자녀들을 유도하세요.
원문기사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707/15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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